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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216명 검거···"우리가 광주 '슈퍼캅스'"

입력 2020.02.17. 11:57 댓글 1개
최종수 팀장 "퇴임 앞두고 유종의 미, 기쁘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 4팀(팀장 최종수·가운데)이 광주경찰청 4분기 형사활동 평가에서 슈퍼캅스 1위에 올랐다. (사진=광주 서부경찰 제공) 2020.02.1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형사 4팀(팀장 최종수)이 광주경찰청 4분기 형사활동 평가에서 슈퍼캅스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광주경찰청은 관내 5개 경찰서 강력·형사팀을 대상으로 주요 공적과 치안 성과 등을 평가해 분기별로 우수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슈퍼캅스'로 선정된 형사4팀은 동네 상인들을 괴롭히는 상습 무전취식·폭행 등 생활 주변 범죄에 원칙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11월 광주의 전통시장 분식집에서 1만1000원 상당의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업주를 폭행한 뒤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까지 한 50대를 '동네 주폭'으로 판단해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형사4팀은 최근 3개월간 186건의 형사사건에서 216명을 검거, 2명을 구속했다.

또 폭력 사건 처리 과정에서 형법상 인정되는 정당행위를 적극 적용하고, 폭행 연루 가능성 경중을 엄중히 따져 무고한 형사처벌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따라 입건자 5명이 '죄 안됨' 불기소 처분을 받거나 입건을 면했다.

변사자를 처음 발견한 목격자와 그 유족 등에게 전문상담기관을 연계해 심리 치료를 적극 지원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6월 정년을 앞둔 최종수 형사4팀장은 "지난 37년간 강·절도범 검거 유공 특진을 비롯해 수많은 표창을 받았지만 이번 '슈퍼캅스' 선정이 가장 기쁘다"며 "퇴직 4개월을 앞두고 경찰공무원 생활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있는 팀원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일상화된 폭력 범죄는 끝까지 수사해 엄벌을 받게 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경찰로 퇴임하는 날까지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4분기 슈퍼캅스 시상에서 광주 서부경찰에서는 생활범죄수사팀이 5개 경찰서 중 1위, 강력5팀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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