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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해 2만1932세대 분양···"완판 신화 이어간다"

입력 2020.01.29. 09:59 댓글 0개
대구·안양 등 주요 도시에 대단지 분양 잇따라
5월 인천 부평 청천2구역 재개발 '마수걸이'
"고객 맞춤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 이어갈 것"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대림산업이 올해 인천, 대구, 안양, 김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2만1932세대를 공급한다.

지난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100% 분양 완료'를 이뤄낸 대림산업은 올해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독보적인 상품과 새로운 시도를 접목해 '완판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은 오는 5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정비사업이다.

이 단지는 총 5190세대 대단지로 일반에 3016세대가 분양된다. 장수산, 원적산 공원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며 2020년 7호선 산곡역이 인근에 개통 예정이다. 단지 주변은 재개발로 1만5000세대 대단위 신축아파트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또 8월에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 덕현지구 재개발을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단지는 총 2886세대로, 일반분양 물량은 1219세대다. 평촌신도시 남측에 위치해 평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초·중학교와 평촌학원가가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주변에 7910세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은 8월 김포시 마송지구에서 총 536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의 후속물량도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검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된 데다, 남측방면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녹지환경이 풍부하고, 통진중, 통진고도 가깝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해 19개 사업지에 공급한 총 2만661세대를 100% 분양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지적으로 불리하다고 평가 받았던 김포시 마송지구의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총 574세대)과 부산 범천동의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총 1050세대) 등도 모든 일반 분양 물량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다.

오랜 기간 미분양의 무덤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거제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총 1049세대)도 부동산 시장 상황의 불안정 속에서도 순조롭게 분양을 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적인 주거 평면 C2 HOUSE를 발표하고, 새로운 주택전시관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건설사 유일의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서 고객의 니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도출해 올해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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