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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 '에너지뉴딜' 공약 제시

입력 2020.01.16. 10:55 댓글 0개
에너지밸리 주변에 100만평 규모 산단 추가 조성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정희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에너지 뉴딜'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2020.01.16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이정희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가 16일 정책공약으로 한국전력에 기반한 '광주·남구형 에너지 뉴딜'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형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인공지능 중심도시에 이어 에너지 뉴딜을 3대 경제성장 축으로 성공시켜야 한다"며 "한국전력 상임감사를 지낸 저는 누구보다 한전을 잘 알고 있고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남구 에너지밸리 산단 주변에 100만평 규모의 산단을 추가로 조성해 남구를 산업, 교육, 연구 중심의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한전과 에너지 관련 기업 등 10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2만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전의 종합교육연수시설을 남구에 유치해 에너지 관련 교육, 연수, 휴양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로 만들겠다"며 "투자비 1400억원, 생산유발 5000억원, 고용 8000명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에너지 신산업 관련 실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가칭 에너지고등학교 설립도 교육부, 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체 등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질과 적성,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전공대와 에너지밸리 등으로 증가하는 시·도 간 교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광주 남구 효천역에서 전남 나주 남평, 혁신도시, 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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