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우리 것은 재미있는 것이여."

롯데월드(대표 최홍훈)가 운영하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롯데몰 은평점 3~4층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이 오는 2월29일까지 신년 시즌 축제 '언더씨 뉴 이어'를 개최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축제다.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전래동화 콘셉트 포토존이 파크 곳곳에 들어선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3층), '토끼와 거북이' '흥부와 놀부'(4층) 등을 각각 주제로 한다. 동아줄, 달리기 경주 시상대, 제비가 물고 온 씨에서 열린 대형 박 등 포토존별로 동화와 어울리는 소품들이 준비돼 흥미를 돋운다.

'민속 체험존'(3층)도 자리한다. 조선 시대 형벌인 곤장·주리 체험부터 윷놀이·칠교놀이 등 전통놀이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어린이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새해 분위기 가득한 공연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높은 퀄리티로 인기를 끌어온 마술 쇼는 '신년 맞이 마술 쇼'(평일 오후 1시30분, 주말·공휴일 오전 11시30분, 오후 5시)로 업그레이드돼 무대에 오른다.

주말·공휴일에는 설빔을 입은 언더씨킹덤 캐릭터들의 퍼포먼스로 꾸며지는 '해피 뉴 이어 그리팅'(오전 10시30분, 오후 3시), 로티스 밴드·MC 튼튼언니 등과 함께하는 댄싱 쇼 '로티의 씽씽씽'(오후 1시, 4시) 등이 신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새해 소원을 말해봐'는 관람객 소원을 공연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하루 3회(오후 2시30분, 4시30분, 5시30분) 송출하는 이벤트다. 평일에 열린다. 가이드북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다음 새해 소원을 입력하면 된다.

'엿장수에게 물어봐'는 주말과 공휴일 관람객을 즐겁게 할 이벤트다. 파크를 돌아다니는 엿장수 차림의 캐스트가 관람객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한다. 이긴 관람객에게 호박 젤리를 준다.

'전래동화 스탬프 북 완성하기' 이벤트도 있다. 전래동화 포토존 세 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가이드북에 찍어 출구 게이트에 제출한 관람객에게 '언더씨킹덤 캐릭터 배지'를 매일 선물한다.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설 연휴 포함 이달 말까지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연다.

삼성카드 또는 KT 멤버십 회원에게 어른과 어린이 2명이 총 2만원에 입장할 수 있는 '둘이서 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회원도 멤버십 '나만의 콕' 서비스에서 '라이프 콕' 선택 시 동일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 고객은 2만3000원에 어른과 어린이 총 2명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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