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국지도 49호선의 무안 일로~몽탄~나주 동강 구간 전면 개통!

입력 2020.01.10. 10:49 댓글 0개

전라남도 도청이 위치한 무안군 남악과 나주 동강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일로~몽탄~동강 구간이 1월 9일, 오늘 오후 6시부터 전면 개통되었습니다!

이를 축하하는 개통식 또한 9일 오후 2시에 열렸는데요.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나주시장, 무안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명의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개통식은 오프닝 공연을 감상하고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경과보고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인사와 나주시장, 무안군수의 환영사, 축사 등이 있었습니다.

개통식의 마지막에는 터치 버튼 세리머니도 있었는데요.

다 함께 버튼을 누르자 색색의 연기들이 앞으로 국지도를 달릴 자동차들처럼 쭉쭉 솟아오르는 멋진 세리머니였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일로~몽탄~동간 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은 무안군 일로읍에서 나주시 동강면까지 총연장 14.5km로, 2개 공구(일로~몽탄 8.5km, 몽탄~동강 6.0km)에 국비 1,662억 원, 도비 362억 원 등 총 2,025억 원이 투입되었는데요.

2010년 11월부터 착공해 10년 만에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구간은 원래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불구불해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구간이었는데요.

4차로 확장 및 직선화를 통해 전라남도청에서 나주 혁신도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 27km(68km→41km), 시간 18분(53분→35분)이 단축되고, 통행료 2,900원(편도)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한전공대 개교와 2023년 광주송정역~나주~무안국제공항·목포역까지 운행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나주 에너지산업·한전공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일로~몽탄~동강 간 국지도’가 주요 거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목포·무안권과 나주혁신도시가 광주와 함께 공동체로서 상생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로~몽탄~동강을 잇는 국지도 49호선!

완공과 개통을 축하하며, 이번 국지도 개통이 도민 여러분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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