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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일본 돔투어 연이어 매진···교세라돔 영화관 생중계

입력 2020.01.06. 16:0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06.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일본에서 돔 투어 콘서트를 연달아 매진시키고 있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지난 4, 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펼친 '2019-2020 월드 투어 인 유어 에리어' 이틀 2차례 공연이 매진되며 10만 관객이 운집했다.

앞서 지난달 도쿄돔 5만5000좌석을 매진시켰던 블랙핑크는 이번에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YG는 "블랙핑크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글로벌 히트곡 퍼레이드에 일본 현지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면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눈을 맞춘 멤버들의 손짓과 코멘트 하나 하나에 콘서트 현장은 탄성과 함성으로 들썩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06. realpaper7@newsis.com

콘서트 전날인 3일 생일을 맞은 지수를 축하하는 이벤트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관객들은 블랙핑크 앙코르 무대 때 '지수 생일 축하해!'라고 적힌 핑크색 플래카드와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고, 지수는 팬들의 선물에 깜짝 놀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교세라 돔 콘서트 당일 대표곡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7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4월 공개된 '킬 디스 러브'는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과 '빌보드200'에서 각각 41위와 24위를 차지,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당시 일본에서도 아이튠즈 종합 음반 차트, 팝 음반 차트, 라인뮤직의 송 톱 100랭킹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06. realpaper7@newsis.com

블랙핑크는 이 곡 인기의 기세를 몰아 첫 월드 투어를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소화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도쿄돔을 시작으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열고 있다.

도쿄돔과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매진시킨데 이어 2월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열리는 피날레 콘서트는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생중계한다.

블랙핑크는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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