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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4곳 중 한 곳만 살아남아
하루 53곳 폐업…전남은 60곳
숙박·도소매 등 개인기업 대다수

광주·전남지역에서 새로 창업한 기업 4곳 중 3곳은 5년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부동산,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을 하는 1인 사업장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지역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광주에서 2017년 창업한 1년차 신생기업의 생존율은 63.9%로, 창업 1년만에 10곳 중 4곳이 폐업했다. 2년차 기업의 생존율도 50.6%에 그쳤으며 3년차 40.2%, 4년차 33.0%로 점차 낮아지다가 5년차 기업은 26.5%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국 5년차 신생기업 평균 생존율인 29.2%보다 2.7% 포인트 낮은 수치로, 전국 17곳 지자체 중 가장 낮았다.
전남지역의 1년차 신생기업 생존율은 63.6%를 나타냈으며, 2년차 52.7%, 3년차 41.4%, 4년차 34.7%, 5년차 27.3%로 조사됐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생겨난 신생기업은 2만5천628곳으로 전년(2만4천448곳) 신생기업과 비교해 4.8%(1천180곳)가 늘었다. 이에 따라 총 16만4천932곳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2만7천310곳의 기업이 새로 태어났다. 전년(2만7천595곳) 신생기업보다 1%(285곳) 줄어들면서 현재 19만6천947곳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생겨난 신생기업은 91만9천854곳으로 2017년(91만3천340곳) 대비 0.71%(6천514곳) 늘었다. 이들 신생기업 중 92.5%는 개인기업이다. 신생기업들이 많이 분포한 업종은 부동산업(25.5%), 도·소매업(21.8%), 숙박·음식점업(17.2%) 등으로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대표자 연령은 40대(28.9%)와 50대(25.5%)가 가장 많았다.
2017년 한 해 동안 문을 닫은 소멸기업은 광주 1만9천352곳, 전남 2만1천91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동안 광주지역에서 53곳, 전남지역에서 60곳의 기업이 문을 닫은 셈이다.
이 기간 전국에서 문을 닫은 소멸기업은 69만8천297곳이다.
소멸기업이 많이 분포한 업종을 보면 자영업자가 많은 도·소매업(25.4%)과 숙박·음식점업(20.9%)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업(19.5%)도 세 번째로 많았다. 모두 경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업종들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업종에 따라 생존율에 차이가 있다"며 "광주지역 기업의 생존율이 낮은 것은 과당경쟁 등 생존에 취약한 소규모 자영업자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기준 10% 이상 고성장 기업(매출액·상용근로자)이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인 가운데 광주지역은 5.9%(291곳)의 기업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2017년 6.1%(286곳)보다 0.2%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은 5.9%(370곳)가 고성장 기업으로 분류됐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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