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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북·경남·대구 3곳 우수 혁신도시 선정···첫 성과대회

입력 2019.12.10. 11:00 댓글 0개
국토부,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 개최
LH 클린버스 승강장 등 15개 우수사업 선정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정부가 전북혁신도시, 경남혁신도시, 대구혁신도시 등 3곳을 우수 혁신도시로 선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클린버스 승강장 조성 사례 등 15개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11일 전북혁신도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는 전국 각 혁신도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는 행사다.

성과보고대회에는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정부기관, 혁신도시 소관 광역·기초자치단체, 이전공공기관들과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 기업, 대학 등 혁신도시를 가꿔온 200여 명의 지역 구성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1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북·경남·대구혁신도시 등 3곳의 우수 혁신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혁신도시의 지역산업 특화발전, 정주여건 개선, 상생 발전 등에 기여한 우수사업(15건)도 선정해 기관들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표창을 수여받는 기관들은 성과공유 차원에서중 대표적인 사례들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되는 사례는 ▲전라북도 이전기관 연계 테마형 도시재생 사례 ▲한국가스공사(대구) 지역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 사례 ▲한국세라믹기술원(경남) KICET 상생발전 플랫폼 사례 ▲한국토지주택공사(경남) 스마트 클린버스 승강장 조성 사례 ▲한국전력공사 빛가람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사례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토부·균형위 등 정부기관과 혁신도시 소관 11개 광역자치단체들 간에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혁신도시를 내실화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및 상호협력 의무를 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체결한다.

국토부 박선호 차관은 "혁신도시가 진정한 지역발전 거점으로 거듭날 때까지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5개 우수사업은 ▲전북개방과 공유의 공간 NPS+ IT R&D센터 구축·운영 ▲전북농생명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대구지역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 ▲부산VR/AR 제작 지원센터 설립 및 실감형 콘텐츠 개발 ▲제주제주국제인재개발원 협력사업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자체 협력을 통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경남방과후 학습 및 차일드케어 ▲경남영천강특화공간,스마트클린버스승강장, 복합문화공원 조성 ▲광주전남빛가람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 ▲충북지역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체험형 ICT교육 제공 ▲전북이전공공기관 연계 테마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대구혁신도시 이전 1호 기관, 지역에 상생발전 문화 이전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KICET 상생발전 플랫폼 ▲광주전남유휴공간 활용형 원도심 상권활성화 ▲울산지역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No.1 HRD 파트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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