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경로당' 운영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 4월부터 관내 삼성경로당 등 6개 경로당을 소통경로당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소통경로당은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기존 경로당과는 달리, 마을주민 모두가 경로당을 참여와 소통, 돌봄공간으로 활용하 수 있다.

소통경로당으로 지정되면 함께하는 '나눔밥상', '손자랑 오손도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노인들은 손자뻘 되는 아이들과 체험 위주의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소통경로당은 통장회의, 공동체교육 등 마을회의 장소 또는 5·18 역사탐방 대학생의 숙박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광주노동청, '청년 취업성공 매칭데이'

광주고용노동청은 오는 10일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11층 상설 채용관에서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 취업성공 매칭데이'를 연다.

'청년 취업성공 매칭데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아동병원, 고려정밀㈜ 등 7개 기업이 참여, 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채용직종은 간호사(조무사), 사회복지사, 웹 디자이너, 무역사무원 등이다.

고용노동청은 청년 참여자에게 취업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소개하며, 면접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 동구, '꾸러기 금연새싹교실'

광주 동구는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꾸러기 금연새싹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12월 한달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기 때부터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금연전문상담사는 참여 어린이집을 찾아 3차례에 걸쳐 교재·교구 등을 활용한 눈높이 금연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인형·그림·모형을 통해 ▲담배 속 나쁜 물질 이해 ▲담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금연 장소 구분하기 등을 배운다.

가족 중 흡연자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전하는 가족건강지킴이와 관련된 역할극도 펼친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한편,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키워 성장기 흡연을 미리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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