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안전 소통 간담회에서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구는 2018년 10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경찰서 치안서비스를 접목한 '금천구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폭력 및 학대피해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금천구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에는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APO),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112신고 가정 및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 서비스연계,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지난 1년간 금천구 내 1일 평균 가정폭력 신고가 전년 대비 14% 감소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관·경이 함께 '금천구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기존 체계로는 어려웠던 사각지대 발굴 경로를 다양화하고 가정폭력 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가정폭력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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