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코오롱스포츠가 낙원악기상가가 위치한 낙원빌딩 1층에 콘셉트 스토어 '솟솟상회'를 열었다.

솟솟상회는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를 한글로 표현했다. 뉴트로 분위기를 연출한 코오롱스포츠의 두 번째 콘셉트 스토어다. 이 곳에서는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상품을 리셀(re-sell, 되팔기)한다. 예전 상품이지만 지금 당장 입어도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이번 시즌 상품과 함께 매치해 디스플레이했다.

솟솟상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티셔츠, 비니, 워머, 머리띠 등도 있다. 내년 3월께에는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낚시 베스트를 복각해 판매할 예정이다.

론칭 당시인 1973년부터 현재까지의 광고 히스토리도 알 수 있다. 극지연구소 피복 지원, 88올림픽 후원 등 굵직한 이슈를 연도별로 정리해 벽 한 쪽을 꾸몄다.

한경애 코오롱스포츠 전무는 "46년의 역사를 가진 코오롱스포츠는 그 세월만큼이나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낙원상가의 솟솟상회가 밀레니얼 고객들에게 제대로된 뉴트로를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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