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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 '웰컴저축은행 웰뱅위너스컵' 27일 개최

입력 2019.11.27. 16:15 댓글 0개
2017~2019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중 16인 한 자리에 모여
사진 = KPGA 제공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리기 위한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20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이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가 공식 인증하는 스페셜 이벤트 대회로 웰컴저축은행과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이판의 라오라오베이 골프 앤 리조트(파72·6355야드)에서 진행되는 본 대회에는 올 시즌 우승자 7명과 지난해 우승자 7명, 2017년 챔피언 2명 등 총 16명이 출전해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올 시즌 챔피언 중에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른 이수민(26)을 필두로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24), SK 텔레콤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함정우(25),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서형석(22)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 이형준(27)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서요섭(23),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이재경(20)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시즌 우승자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지난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챔피언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캐나다 교포 고석완(25)이 타이틀 방어를 노리고 있고, 나란히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맹동섭(32)과 김태훈(34)도 호시탐탐 우승컵을 넘보고 있다. 지난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권성열(33), 김태우(26), 엄재웅(29), 박효원(32)도 가세했다.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8명씩 2개조로 나눈 뒤 사전 추첨을 통해 2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포섬매치플레이 리그전을 펼친다.

매 경기마다 승점이 부여돼 본선 진출자를 가리며 매치에서 승리할 경우 3점, 무승부는 1점이 주어진다. 또한 매치 결과에 따라 승리한 홀당 1점씩 추가로 부여된다.

2&1(1홀 남기고 2홀차 승)으로 이겼을 경우 매치 승점 3점과 2홀차 승에 대한 승점 2점이 추가돼 5점이 주어지는 형식이다.

예선 라운드 이후 각 조별 4명씩 본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며 30일과 12월 1일에 양일에 걸쳐 열리는 본선 라운드는 8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형태로 싱글매치플레이의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 뒤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50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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