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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日 코스모오일, 합작 10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9.11.26. 11:44 댓글 0개
'현대코스모' 창립 10주년
[서울=뉴시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 현대코스모 이영우 대표, 일본 코스모오일 다나카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감사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코스모오일의 합작법인 '현대코스모'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현대오일뱅크는 전날 서울사무소에서 현대코스모 합작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와 다나카 일본 코스모오일 대표 등 양사 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축하했다.

현대코스모는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정유사 코스모오일이 2009년 5 대 5 합작으로 설립한 석유화학사다. 충남 대산에 있는 BTX 공장에서 파라자일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연간 160만t 규모로 생산한다. 제품은 주로 중국에 수출하며 올해 3분기까지 1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두 회사는 2008년 신흥국들의 과감한 설비투자에 대응하고자 '정유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상호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촉매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왔다.

강 대표는 "양사 간 협력이 현대코스모를 통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 및 글로벌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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