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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LH 고양삼송 사회주택사업 140억 수주

입력 2019.11.26. 10:09 댓글 0개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동양이 140억원 규모의 민간참여 사회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고양삼송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사업’ 신축공사에 ‘더함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경기 고양시 고양삼송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 10블럭에 조성된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소가족을 우선공급 대상으로 3층 이하의 총 175세대 다가구 주택형태로 건설된다. 공사비는 약 140억 원 규모로 오는 2020년 7월 착공 목표다.

이번에 동양이 수주한 사회주택사업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LH로부터 토지를 임차해 다가구주택을 건설한 뒤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것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가 지원대상이며, 임대기간은 15년간이다.

동양 관계자는 “연이은 사회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지속적인 도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건설사업과 함께 사회주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건설 수주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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