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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국회 찾아 내년 주요사업 예산 요청

입력 2019.11.14. 16:37 댓글 0개
지역구 국회의원 및 호남출신 국회 예결위원 만나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는 14일 국회에서 호남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 고흥군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고흥군청 제공) 2019.11.14.photo@newsis.com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20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송귀근 군수가 국회를 찾아 예산확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정부 예산안 국회 예결소위 심의가 진행 중인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광주·전남지역 출신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 추가 증액 건의 및 고흥군의 주요 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송 군수의 국회 방문은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가 끝나고 28일까지 예결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가 열리는 기간을 활용해 예산확보 차원서 이뤄졌다.

송 군수는 황주홍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소속위원인 서삼석, 송갑석, 이용주 의원을 만나 내년 예산이 절실한 현안 사업을 설명한 뒤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관철되도록 도움을 달라고 요구했다.

고흥군이 내년도 국비 예산 추가 협조를 요청한 현안 건의 사업은 ▲초소형 발사체 개발지원 사업 ▲해창만재해위험지구 정비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개선 ▲도덕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무인기 특화지식 산업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송귀근 군수는 "지난 3월부터 직원들과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오가며 공들인 내년도 각종 지역 현안 사업에 쓰일 정부 예산이 최대한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안이 통과되는 순간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1400여억 원과 추가 예산증액이 반영돼 국회 의결이 통과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이 확보될 전망이다. 내년 정부 예산은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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