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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빅스마일데이, 하루에 290만개씩 팔았다

입력 2019.11.13. 10:53 댓글 0개
판매자 거래액, 전월 대비 2배 증가
대형가전, 노트북/PC 등 고가 상품도 잘 팔려
(그래픽=이베이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G마켓과 옥션, G9의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올해 판매량이 3500만개를 기록했다고 13일 이베이코리아가 밝혔다. 지금까지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판매한 제품 수는 1억개가 넘는다.

지난 1~12일 하루 평균 290만개씩, 시간당 12만개씩 팔린 셈이다. 역대 행사 실적 중 최대 규모다. 행사 첫 해인 2017년 2000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3200만개, 지난 5월 2800만개가 팔렸다. 여기에 이번 행사에서 3500만개가 추가되면서 4회차 만에 1억1500만개가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거래 규모도 커졌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일반 판매자의 거래액은 10월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필립스코리아, 다이슨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48개 대형 브랜드의 거래액 역시 평소보다 70% 이상 신장했다.

개별 상품의 판매 실적을 보면 ▲미샤 앰플/크림(29억4000만원) ▲노스페이스 아우터(29억2000만원)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20억3000만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16억7000만원) ▲다이슨 V10 카본 파이버(19억4000만원)가 톱5에 랭크됐다.

대형가전, 노트북/PC, 주방가전, 생활/미용가전, 여행/항공권 등 객단가가 높은 상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구매한 소비자의 성별을 보면 여성과 남성 소비자가 각각 51%, 49%로 거의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40대(41%)가 가장 많았고 30대(28%), 50대(18%), 20대(7%) 순이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쇼핑 포인트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빅스마일데이가 11월을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파격적인 혜택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축해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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