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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공익광고는 문체부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입력 2019.11.11. 10:2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이 제작한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공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이 올해 최고 공익광고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이 제작한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공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은 지난 4월 장애인주간에 있었던 문화가 있는 날(4월 24일)에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일반 시민 70여명과 함께 진행됐다. 4D 영화관에 입장해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관객들은 극장 불이 꺼진 뒤 시각장애인이 비오는 날 거리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4차원 효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회반영적 표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에는 11개 부문에 3000여점의 광고물이 출품됐다. 그중 공익·공공 부문에서는 기업과 자선단체 등의 광고물 190점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으며 대상을 받은 문체부 외에 금상은 세탁특공대, 은상은 세이브더칠드런, 동상은 현대자동차가 각각 수상했다.

또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이 운영하는 네이버포스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은 제12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브랜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김진곤 문체부 대변인은 "지난해 대변인실에 디지털소통팀을 신설한 이후 한 해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의 디지털 소통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뉴미디어)를 통해 독창적인 디지털 정책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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