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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광주시립미술관 겨울학기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11.05. 18:31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은 겨울학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5일부터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이며 강좌는 유아·어린이, 청소년, 성인예술, 직장인을 위한 화요교실, 희망미술프로젝트 등 모두 52개 강좌로 진행된다.

성탄절을 기념해 개설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크리스마스트리 오르골'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개성 넘치는 크리스마스트리 오르골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을 달래는 포근 포근 냄새 테라피'는 어머니의 품을 닮은 목화리스와 캔들을 만들어보는 성인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대상별로 진행되는 강좌는 김용근, 조성호, 조은솔, 정송규 작가가 참여해 '고장난 액자' '그림자놀이-페이퍼 아트' '나를 비유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도예, 누드크로키 교실, 캘리그라피, 연필인물화, 수채화, 유화, 자수, 꿈꾸는 사진관, 샌드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알아보기, 수채화교실, 템페라화 등이 펼쳐진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첫 공동 디렉토리북 출간

광주문화재단·비엔날레·광주시립미술관 등 지역 주요 15개 문화기관으로 구성된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광주 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을 발간했다.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된 디렉토리북은 광주지역 문화관련 기관·단체 661곳의 정보가 수록됐다.

파트1은 문화기관협의회 15개 회원기관에 대한 소개가 실렸으며 파트2는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 및 투자한 산하공공기관 등 44개소 정보, 파트3은 비영리민간단체·임의단체·협동조합 등 민간조직 602개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디렉토리북은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문화 분야 기관·단체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렉토리북은 정보를 제공한 기관·단체에 배포됐으며 추후 문화관련 예비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기관이나 문화현장 연구에 관심 있는 시민들, 타 지역 유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픈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픈아카데미에 선정된 4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전당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시민의 네트워크 형성과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세대 공감 워크숍' '장소 특화형 워크숍'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참여자를 공개 모집했다.

결과 '바닐라씨 스튜디오'와 '케이야크 문화예술교류', '허니펀치', '순수' 등 4개 단체가 선정됐다.

단체들은 동영상을 촬영해 영상일기장을 제작하는 방법과 무대와 음악 장르를 융합하는 체험 프로그램, 시각장애인들이 오디오북 형식의 자서전을 출간하는 프로그램, 음악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픈아카데미는 다음달 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은 AC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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