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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케어 혁신기술 보유기업,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입력 2019.11.05. 14:00 댓글 0개
3D프린팅 모델링 기술의 이마고웍스
무선 건강모니터링 플랫폼 사이벨
【서울=뉴시스】2019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포스터. 2019.11.0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3D 프린팅을 이용한 외과·치과 수술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등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보유기업인 '이마고웍스(magoWorks)' 등이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시상식을 이날 서울바이오허브 지역열린동에서 공동개최하고 최종 2개의 우승기업을 발표했다.

이번 제3회 퀵파이어챌린지 대회에는 전 세계의 5년이하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보유 기업이 지원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전 세계 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존슨앤드존슨이 3년째 함께 개최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지난 1회, 2회 대회를 통해 4개의 바이오의료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선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한국 기업인 이마고웍스(ImagoWorks)와 미국 기업인 사이벨(Sibel)이 선정됐다.

이마고웍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스핀오프 회사로 AI(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3D 프린팅을 이용한 외과 및 치과 수술 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핀오프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별도의 창업을 허용하고 성공 후 신기술 연구자금 출연 등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뜻한다.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두고 있는 사이벨은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최초로 선발된 외국 기업으로 모든 연령·체격의 환자들이 사용 가능한 통합형 무선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최종 수상기업 2곳에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과 기업성장을 위해 컨설팅 및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서울바이오허브의 기업성장지원 프로그램과 존슨앤드존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이노베이션퀵파이어챌린지에서 선정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들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존슨앤존슨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있는 바이오 의료 분야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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