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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내 유엔 난민구호기구 직원들 파업 철회 업무복귀

입력 2019.11.04. 07:44 댓글 0개
학교, 수용소, 의료기관 등 종사원 7000여명
3일 시작된 총파업 결의 취소
【암만(요르단)= 신화/뉴시스】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운영하는 암만 시내 알후세인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소의 학교가 11월 3일 시작된 파업으로 정문이 굳게 잠겨있다.

【암만(요르단)=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3일( 현지시간) 요르단의 암만에서 임금인상에 합의한 뒤 7000여명이 참여하기로 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고 국영 페트라 통신이 보도했다.

요르단의 아이만 사파디 외무장관과 유엔산하기구인 이 기관의직원들 노조 대표 리야드 지그한과의 합의문에는 양측의 협상이 잘 타결되어 파업을 끝낸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요르단 외무부는 앞으로 외교정책상 UNRWA에 대한 보호를 최상위에 두겠다고 약속했다. 장관은 그 동안 직원들이 요구해 온 것들을 최대한 반영하고 이 단체의 재정적 형편도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의 권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이런 내용을 이 달 안에 열릴 예정인 유엔 총회에서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사파디 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서 " 유엔이 위임한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의 권한은 타협이나 재협상의 여지가 없는 필수적인 역할임을 다시 강조한다"고 밝혔다.

지그한 대표에 따르면 이번 타결로 직원들은 월 70디나르(98.8 달러)의 월급이 직급에 따라 100달러 가까이로 인상된다.

UNRWA의 현지 직원 7000여명은 일요일인 3일 새벽 파업을 결의하고 월급을 140달러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 구호기관은 요르단에서 171곳의 학교, 13곳의 수용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대한 팔레스타인 난민 지역의 외곽에서도 여러 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 각지의 보건센터가 25곳이나 돼 무려 160만명의 주민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요르단의 페트라 통신은 전했다.

하지만 2018년 미국은 UNRWA에 제공하던 기부금 전액을 끊었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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