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교수 사직 이어지는데 정부 "접수된 것 없다"···무슨 얘기?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정치(3월29일 금요일)뉴시스
- 러 "공연장 테러, 우크라 연루 증거 확보" vs 美 "허튼소리"(종합)뉴시스
- 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연락"뉴시스
- 백악관 "푸틴, 모스크바 테러 우크라 개입설 제기는 허튼 소리"뉴시스
- 거제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열성적 행보로 본격 선거운동 돌입뉴시스
- 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뉴시스
- 인천, 오전까지 황사비···미세먼지 '매우 나쁨'뉴시스
- 전국 곳곳 약한 '황사비'···대기질 한때 '매우나쁨'[오늘날씨]뉴시스
- 美, 유엔 대북제재위 패널 종료에 "北, 더 대담해질 것"(종합)뉴시스
트럼프, '시리아 유전 보호령'에 현장 혼란···"정확한 지시도 없어"
입력 2019.11.03. 02:28 댓글 0개"미군 있으니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 차원"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의 '유전 지역 보호'를 위해 미군 병력 일부를 이스라엘과 요르단 인근 지역에 재배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CNN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시리아 작전을 지휘하던 미 사령관들은 여전히 백악관과 국방부의 정확한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크루드족이 점령한 시리아 북동부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재확인하면서도 이슬람국가(IS)로부터 유전지대 보호를 위해 일부 병력은 시리아에 남기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현장에 있는 사령관들에 임무의 기본인 언제, 어떻게, 정확히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명령이 여전히 부재하다는 것이다.
CNN은 시리아에 남은 미군은 어디로, 언제 가야하는지, 쿠르드의 기지에 머물러야하는지, 순찰을 시도해야하는지 등 명확한 설명이 없는 상황에서 혼동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누구를 상대로 작전을 펼쳐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조차 결여된 상황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미군은 석유 '통제'와 관련해 승인 받은 권한이 없다. 미군이 현재 머물고 있는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 지역을 넘어 북동부 지역의 유전까지 보호해야하는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
시리아 유전지대 보호 문제의 불확실성과 관련된 문제는 이미 내부적으로도 확인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미군의 임무에 러시아 정부군, 혹은 시리아 정부군으로부터 유전지대를 보호하는 내용도 포함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짧게 답한다면 그렇다"라고 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어 미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이 유전에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밝히면서도 "유전과 관련한 미군의 역할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부연했다.
에스퍼 장관은 "현재로서는 미군의 주둔을 선언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유전지대에 가깝게 다가가지 말라는 경고를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윌리엄 웩슬러 전 국방부 차관보는 "아직 이러한 기본적인 질문조차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작전을 시행해야 하는 이들은 그러한 의문에 빠른 답변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러 "공연장 테러, 우크라 연루 증거 확보" vs 美 "허튼소리"(종합)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28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에 우크라이나가 연관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5일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공연장 테러 사건에 대한 화상 안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에 우크라이나가 연관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은 말도 안 되는 선전전에 불과하다며 테러는 이슬람국가(IS)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다.28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사건을 맡은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번 테러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조사위는 "테러범들은 우크라이나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현금과 암호화폐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다만 조사위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러시아는 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우크라이나가 공연장 테러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해 왔다. 우크라이나는 연루설을 강하게 부인했다.백악관은 러시아의 주장은 말도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소통보좌관은 28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140명의 목숨을 앗아간 공연장 관련 IS 테러에 대해 최근 크렘린궁과 러시아 정부가 보여준 선전전과 허튼소리에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와 미국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고 하지만 IS가 지난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밝혔다.[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전략소통조정관이 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일일 브리핑하고 있다. 2024.03.06.앞서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 사건은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소행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서방 배후설을 굽히지 않았다.그는 지난 25일 긴급 소집한 안보회의에서 "우리는 이번 범죄가 이슬람 세계가 수 세기 동안 이념을 놓고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 손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누구에게 이익이 되겠나"라며 "이 잔혹 행위는 2014년부터 네오나치 우크라이나 정권의 손으로 우리와 싸워온 사람의 일련의 시도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미국 정보당국은 이번 테러가 IS의 분파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소행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커비 보좌관은 또 미국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에 앞서 러시아 당국에 위협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서면으로 이를 경고했다고 전했다.그는 "미국은 테러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 백악관 "푸틴, 모스크바 테러 우크라 개입설 제기는 허튼 소리"
- · 美, 유엔 대북제재위 패널 종료에 "北, 더 대담해질 것"(종합)
-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
-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9[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10[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