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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출신 오민성, 보병 군사반 전체수석···대통령상 이어

입력 2019.10.30. 09:16 댓글 0개
오민성 소위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군사학과 제5기 졸업생인 오민성 소위가 전남 장성 국군상무대에서 열린 육군 보병 초등군사반 수료식에서 전체 수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오 소위는 지난 6월 육군 제64기 학사사관 장교 임관식에서도 전체 600여명 중 1등을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운대는 학사사관 장교임관에 이어 초등군사반 수료까지 연속 1등을 기록한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라고 전했다.군사학과 교수진의 열정과 정성, 장교 양성에 최적화된 경운대 만의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자랑했다.

초등군사반은 임관한 소위들에게 각 병과에 관한 기초적인 사항을 교육시키는 과정이다.소대장 임무 수행에 필요한 병과 기본 소양, 전술훈련, 리더십 및 부대관리 교육 등을 4개월간 받는다.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실질적인 관문이자 장교로서 자질을 검증받는 시험과정이다.

오 소위의 이번 초등군사반 수료 육군참모총장상 수상 및 학사사관 장교임관 대통령상 수상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오 소위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필규 경운대 군사학과장은 "지난 6월 대통령상을 받아 학과에 큰 자랑거리를 안겨준데 이어 이번 초등군사반 1등 수료 소식까지 전해줘 너무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해 오고 있다. 각 군으로 배출된 졸업생들은 매년 사관후보생 임관식과 초등군사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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