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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핀란드 포시바, 고준위방폐물 처분기술 공유

입력 2019.10.29. 10:31 댓글 0개
POSIVA, 세계 첫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 건설 중
2023년부터 운영 예정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세계 첫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을 건설 중인 핀란드 포시바와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8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포시바 잔 모카 사장, 포시바솔루션스 미카 포호넨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포시바와 고준위 방폐물 최종 처분을 위한 경험·정보 공유, 전문가 회의, 공동연구 등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포시바는 핀란드 고준위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이다. 2002년 올킬루오토를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 부지로 선정했으며, 2015년 인허가를 취득한 뒤 건설 중이다.

포시바는 2023년부터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차성수 이사장은 “방폐물관리 선도국들과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고준위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조기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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