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운암도서관의 '독한 하루'가 궁금하지 않니?
입력 2019.10.29. 08:47 댓글 0개
11월 2·9일 11회번째 '도서관 서로 물들다'
북구가 책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도서관에서 독(讀)한 하루’ 행사를 마련한다. 11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 서(書)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 운암도서관과 9일 일곡도서관에서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등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일곡도서관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는 ‘그림책 빵집’, 동시 체험존, ‘동개비’ 동화 구연 후 동개비 페이퍼토이 만들기, 책 읽어주는 남자들 등이 있다.
또 지구를 생각하는 에코 카페, 귀로 읽는 책 ‘오디오북’, 도서관에서 흐르는 선율 ‘미니 음악회’, 독서 쉼터, 드론과 함께 행사장 엿보기, 플리마켓 등 지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3시에는 강신주 작가를 초청, ‘아무나 감당하기 힘든 말, 사랑’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북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일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내며 독서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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