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담양 땅속 새어나가는 물, 야간 탐사로 잡는다

입력 2019.10.23. 15:22 수정 2019.10.23. 15:50 댓글 0개
군, 총 연장 582km 상수도 야간 집중 누수탐사

담양군이 최근 노후관로 증가 등의 원인으로 새는 물을 잡기위해 지역 내 상수도 582km의 집중 야간 누수탐사를 시행했다.

군은 집중 누수탐사행사를 진행하기 전 상수관로 전 지역에 대해 단계시험 및 누수량 분석을 진행하고, 전문 인력 50개조를 꾸려 탐지반을 투입했다.

군은 상수관의 새는 물을 잡기위해 오는 2023년까지 24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노후상수도관 조사와 교체, 누수탐사, 마을별 블록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상수도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는 물을 잡아 상수도요금 인상 요인을 줄여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시스템 구축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태환기자 jth780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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