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LH가 만든 아파트에서 1급 발암물질이 뿜어져 나온다?

입력 2019.09.30. 18:07 수정 2019.09.30. 18:07 댓글 0개
첨단 임대아파트에 발암물질 배출 단열재 사용
기준치 10배 검출…새집증후군 원인

광주 첨단에 건설 중인 대한주택공사(이하 LH)의 임대아파트에 발암물질 논란이 제기된 단열재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갑)은 30일 LH가 제출한 'LG 하우시스 페놀폼 적용단지 현황' 자료를 조사한 결과 광주 첨단 등 전국 공공임대아파트 79개 단지에 필로티 천정과 벽체 부분에 페놀폼이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 시공 중인 LH의 79개 단지는 전국적으로 총 6만5천여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0개 단지 2만398세대, 인천 15개 단지 1만2천315세대, 서울 11개 단지 8천551세대 순으로 수도권이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 10개 단지 8천939세대, 경남 6개 단지 3천940세대, 광주 첨단 1개 단지 400세대도 페놀폼 단열재가 적용됐다.

임대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25개 단지, 행복주택 23개 단지, 공공분양 5개 단지, 국민임대 7개 단지 등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된 '페놀폼 단열재'는 새집증후군을 유발시키는 1급 발암물질인 포름 알데히드로 기준비의 최대 10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규희 의원은 "LH는 논란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정확한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혼란을 최소화해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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