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최근 5년간 LH 건설현장서 사상자 1천259명 발생

입력 2019.09.27. 09:52 수정 2019.09.27. 09:52 댓글 0개
주승용, 비슷한 사고 반복 발생 개선 안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현장에서 1년에 250명꼴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여수을·4선)의원이 27일 LH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4~2018)LH 건설현장 각종 안전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275명, 2015년 271명, 2016년 259명, 2017년 188명, 지난해 254명 등 모두 1천25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건설현장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지난 2014년 7명, 2015년 13명, 2016년 8명, 2017년 8명, 2018년 12명 등 지난 5년간 총 48명으로 연평균 9.6명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사망 4명, 부상 139명이 발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형별(2019년 6월말 기준)로는 추락사고가 392건(28%)으로 가장 많았고 전도사고 254건(18%), 낙하 등 사고 169건(12%)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안전교육 등 사전예방으로 방지할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이다.

주 의원은 "재해유형을 살펴보니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구조물 및 예방장치 설치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LH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안전교육과 관리실태 점검을 더욱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해 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건설현장 재해 지역별 현황(산재처리일 기준)을 살펴본 결과 광주는 28건, 전남은 33건으로 집계됐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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