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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레저해양경찰정비창 등 46개 공공부문 인재개발 인증

입력 2019.09.26. 12:00 댓글 0개
신규 14개·재인증 32개…3년간 근로감독 면제 혜택
【아산=뉴시스】지난 2017년 9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총괄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7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2019.09. 26. (사진=순천향대 제공)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해양경찰정비창, 농촌진흥청 등 총 46개 기관이 올해 능력중심 인재 채용과 재직자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 인적자원개발에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 선정돼 국가 인증을 받았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를 통해 인증 받은 기관은 총 516개이며 현재 유효인증을 보유하는 기관 수는 144개다. 인증기관은 인증마크 활용 권한과 함께 컨설팅 지원,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 담당자 연수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올해 신청기관 중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고점수를 받은 최우수 기관은 GKL와 해양경찰정비창, 농촌진흥청 3곳이다.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공기업 GKL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리나라 카지노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카지노 종사자 및 관광학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해양경찰정비창은 외주수리에 의존하던 해양경찰함정 정비를 자체 수리할 수 있도록 인력채용 부터 업무 성과평가, 기술교육까지 능력중심으로 실시했다. 재인증에 성공한 농촌진흥청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를 신설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 교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농업기술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신규인증을 받은 기관은 GKL과 해양경찰정비창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혜전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 ▲사회보장정보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임업지흥원 ▲안양도시공사 ▲양주시시설관리공단 ▲대전광역시 서구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4개다.

이미 인증을 받았다가 올해 재인증을 받은 기관은 32개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 중 ▲계명문화대학교 ▲과학기술연합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해양경찰정비창학원대학교 ▲영남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5개가 재인증을 받았다.공공기관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울산항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구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환경공단 등 13개다.

중앙행정기관은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출연연구기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직능원 등 각 2개씩이다. 지방공기업은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서울특별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성남도시개발공사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 등 6개로 지방자치단체는 ▲광주광역시 남구청 ▲광진구청 ▲안산시청 ▲전라북도 군산시청 4개가 재인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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