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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요양병원 부상자 늘어···2명 사망·37명 부상

입력 2019.09.24. 14:33 댓글 0개
불은 4층 보일러실에서 처음 발화한 것으로 추정
김포서 '수사전담팀' 구성…오후 국과수 합동감식
【김포=뉴시스】박주성 기자 = 24일 오전 경기 김포시 풍무동 5층 건물 4층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그을려 있다.불이난 요양병원 4층에는 130여명의 노인과 50명의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9.24. park7691@newsis.com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 풍무동 요양병원에서 24일 불이나 2명이 숨지고, 3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포소방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께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환자 A(90·여)씨와 B(60)씨 등 2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1만4814㎡규모다. 요양병원은 이 건물에 지상 3층과 4층을 사용했으며 130여명의 입원환자와 5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김포=뉴시스】박주성 기자 = 24일 오전 경기 김포시 풍무동 5층 건물 4층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과 의료진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불이난 요양병원 4층에는 130여명의 노인과 50명의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9.24. park7691@newsis.com

김포경찰서는 이날 요양병원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형사과장을 팀장하는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화재 조사에 들어갔다.

전담수사팀은 김포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2개 강력팀(8명), 지능팀(4명), 피해자보호팀(2명), 지원팀(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또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도 진행한다.

경찰은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불법 시설물 여부와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등 소방 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포=뉴시스】박주성 기자 = 24일 오전 경기 김포시 풍무동 5층 건물 4층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들과 의료진이 건물 옆 주차장에 대피 해 있다. 불이난 요양병원 4층에는 130여명의 노인과 50명의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9.24. park7691@newsis.com

경찰 관계자는 "불은 최초 4층 보일러실에서 처음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추후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화재 원인 및 과실여부 등 함께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1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4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9시55분께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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