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동강대 임상병리과 4년제 학위학위제 도입

입력 2019.09.23. 15:27 수정 2019.09.23. 15:28 댓글 0개

동강대(총장 이민숙)가 2020학년도부터 임상병리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학생들이 4년제 학사학위취득을 할 수 있게 됐다.

동강대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이선경)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3년제 임상병리과를 졸업한 전문학사자들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 신규 지정 인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를 졸업한 전문학사자들이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을 받고 계속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학사학위를 인정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동강대는 올 입시를 통해 3년제 임상병리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내년 4학년 야간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등도 가능하다.

이선경 학과장은 "현장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교육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국민보건의료를 책임지는 임상병리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임상병리과는 올 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보건 분야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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