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북구, 문학 속 음식이야기

입력 2019.09.15. 13:54 수정 2019.09.15. 13:56 댓글 0개
'백석, 시(詩)와 음식'인문학 강좌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문학 속 생생한 음식의 맛을 전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백석, 시(詩)와 음식' 강좌는 '사슴', '통영', '고향' 등을 발표한 대표적인 시인 백석(1912년~1996년) 시인의 시(詩)에 담겨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의미를 생각해보는 자리다.

강좌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진행된다.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한승원 소설가를 초청해 '문학-밥값하고 살기'라는 주제의 특별강의를 실시한다. 17일 고재종 시인의 '백석 시(詩)와 음식과 선(善)', 24일 안오일 시인이자 동화작가의 '백석 시(時)에 담긴 삶의 맛', 31일 고영서 시인의 '백석 시(詩)와 음식 그리고 사랑' 등의 강의를 통해 음식의 의미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7일에는 수강생들이 다함께 참여해 시낭송, 음식체험 등이 어우러진 '시시(詩詩)한 식(食)꺼리 한마당'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수강생은 27일까지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문의(062-410-6642) 이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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