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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신임 대표에 정태용 전무···"더 성장시키겠다"

입력 2019.09.06. 13: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정태용 지앤푸드 신임 대표. (사진=지앤푸드)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지앤푸드는 새 대표이사로 정태용 전무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지앤푸드는 '굽네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정 신임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지앤푸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장 상황이 어렵지만 지앤푸드 경영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앞으로 100년 이상 지속하는 훌륭한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수익기반을 만들어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정 신임 대표는 소비자·가맹점·직원 간 건강한 소통 문화를 만들고, 매장∙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규사업 투자 등을 제시하며 지앤푸드의 성장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했다.

정 대표이사는 1988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2009년 CJ푸드빌 경영지원 실장을 거친 후 2010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 전략기획 담당, 2013년 미국 식품사업(CJ FOODS) 운영 총괄을 맡았다. 2017년에 지앤푸드 관리본부장으로 입사했다.

한편 홍경호 대표는 지앤그룹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를 비롯해 닭가슴살 온라인 쇼핑몰 '굽네몰',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분식이이래도되는가' 등 외식 기업과 소스 생산공장인 '참아람', 물류 유통회사인 'GN로지스틱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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