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여성 사는 원룸 미리 들어가 기다려···20대 검거

입력 2019.09.02. 20:48 댓글 0개
주거침입·폭행·감금 등 혐의로 체포
피해자와 같은 건물 거주…"지인 아냐"
【뉴시스 그래픽】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에 몰래 들어가 귀가한 여성을 폭행하고 감금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관악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9시께 서울 관악구 소재 한 원룸에서 2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임·폭행·감금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여성이 거주하던 원룸에 미리 들어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여성이 집에 들어오자 이 여성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 여성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지만 지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면서 "A씨가 침입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ohne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