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에 색채 유니버설디자인(CUD)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CUD는 고령자, 색약자 등 시각인지약자를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정확한 시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용자 관점에서 만든 색채디자인이다.

LH는 아파트 경관 CUD 가이드라인을 우선 마련하고 올해중 적용해 시공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기본업무협약도 체결했다.

LH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가파른 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있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며 “ 모두에게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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