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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쉽다" 박흥식 감독대행이 밝힌 9회의 투수운용

입력 2019.08.23. 17:29 댓글 0개

"고척만 오면 이상한 일들이...".

박흥식 KIA타이거즈 감독대행이 재현된 고척 징크스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KIA는 22일 키움히어로즈와의 고척경기에서 5-0으로 앞선 9회말 5점을 내주고 연장 12회 무승부를 했다. 양현종의 8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젊은 불펜투수들이 부진했고 결국 4연패를 끊지 못했다. 

23일 고척경기에 앞서 박 감독대행은 "대행을 맡은 이후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 나도 생각도 못했다. 필승조 투수들이 나가 그렇게 되니 아쉽다. 현종이는 본인이 8회까지만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여유 있는 상황이어서 그대로 불펜투수들을 기용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9회의 투수운용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박 감독대행은 "세이브 상황이 아니어서 (소방ㅅ구) 문경찬을 쓰지 않고 하준영을 내세웠다. 좌타자들을 생각했다. 박병호와 샌즈에게는 문경찬 보다는 볼끝의 변화가 좋은 박준표를 내세웠는데 장타만 맞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대행은 이어 "의외로 대타 송성문에게 홈런을 맞고 말았다. 좌완 임기준을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문경찬은 세이브 투수이다. 위기이고 세이브 상황에서는 당연히 문경찬에게 맡겨야 한다. 상대가 대타이지만 이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예전부터 고척에만 오면 일들이 벌어진다. 지난 2017년에도 7-1로 앞서다 넘어가기도 했다. 그래도 어제는 키움에게 넘어가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비겼다. 10회 찬스에서는 대타 요원이 없어 그대로 (한)승택이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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