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내륙 중심으로 폭염 지속

입력 2017.06.22. 08:28 댓글 0개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려 폭염특보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전 6시 기준 아침기온은 서울 21.6도, 인천 20.4도, 수원 20.5도, 춘천 17.4도, 강릉 19.7도, 청주 19.9도, 대전 18.9도, 전주 20.9도, 광주 20.5도, 대구 19.8도, 부산 19.5도, 제주 2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0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관측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박무가 낀 곳이 많고 제주도와 전남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며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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