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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타운, ‘우리집 새 김치 담는날’ 개최

입력 2017.05.26. 08:14 수정 2017.05.26. 17:10 댓글 0개
오늘·내일 이틀간…김치 판매·체험프로그램 진행

 

 

광주시는 26일부터 이틀간 김치타운에서 광주세계김치축제의 첫 번째 마당인 ‘봄&여름 우리집 새 김치 담는날’ 행사를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광주김치 소비촉진 선포식, 나눔김치 버무리기 및 전달식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행사에는 김치 명인과 광주김치서포터즈, 나주 혁신도시 임직원, 서울 향우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배추·열무얼갈이 김치체험(5000원/㎏), 토마토·오이송송이 김치체험(3000원/0.5㎏) 등을 비롯해 꽃·채소모종 심기, 김치·오리요리 시식, 딸기·감자수확체험, 김치과학교실, 반려동물산책, 물총놀이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역 김치업체에서 만든 배추김치, 갓김치 등 제철 김치도 살 수 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김치나눔행사를 열어, 연말에 집중되는 이벤트성 기부행사가 아닌 연중 계속되는 나눔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치나눔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기아자동차, 아이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마당 ‘봄&여름 우리집 새 김치 담는날’을 시작으로 ▲두 번째 마당은 ‘가을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9월22~23일) ▲세 번째 마당(본행사)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11월17~19일) ▲네 번째 마당 ‘2017년 사랑나눔 김장대전(11월22일~12월10일)이 기다리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겨울부터 김장김치를 먹어온 가정에서 봄이 되면 새 김치를 담가 먹는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가족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062-655-3601~3)으로 하면 된다.


srbedit@sara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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