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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혹서기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지원

입력 2019.08.05. 18:32 댓글 0개
지난해 24개 공장 순회해 직원 1300여 명 진료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5일 제철소와 건설사, 협력사 직원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직접 현장을 순회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8.05. (사진=광양제철소 제공)kim@newsis.com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제철소와 건설사, 협력사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서 노동 현장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보건관리자로 구성된 광양제철소 순회 진료팀은 지난 3월부터 대정비 현장과 같은 제철소 내 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진료팀의 방문 진료는 제철소 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연속 작업 등으로 사내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 따라 현장을 찾아가는 순회 진료 형태로 진행해 왔다.

특히 무더위가 극성인 7월과 8월에는 ▲하절기 건강관리 요령 교육 ▲작업자·온열질환자 쉼터 운영 ▲생수, 빙과류 제공 등에 주력해 제철소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여름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곽경섭 의사는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 직원들의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며 "땀을 많이 흘리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하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곧바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이 운영하는 순회 진료팀은 지난해 24개 공장을 대상으로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직원 1300여 명을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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