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선사체험' 화순고인돌문화축제 13일 개막

입력 2017.05.12. 13:50 수정 2017.05.12. 17:42 댓글 0개
고인돌 사냥체험 등 다채

 '2017 화순고인돌문화축제'가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화순군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동북아지석묘연구소 등의 주관으로 고인돌 사냥 체험과 유물 만들기, 장신구·토기 제작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선사체험장이 운영된다.

'최고의 선사인을 찾아라!' 코너에는 관람객들이 3000년 전으로 돌아가 활을 쏘고 불을 일으키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장 잘하는 이에게는 '최고의 선사인'이라는 호칭이 부여되며 족장옷을 입고 고인돌을 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축제 첫째 날인 13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인돌이야기 재현, 지역민 한마당이 펼쳐진다.

14일에는 화순군 학생 장기자랑, 고인돌걷기대회, 고인돌 OX퀴즈, 해설사와 함께하는 트랙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동북아지석묘연구소 관계자는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인돌 마을 사람들의 생활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며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 공동체 생활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선사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