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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광주전남본부 올해 임대주택·대지 조성에 3809억원 투입

입력 2017.03.28. 18:09 댓글 0개
토지·건설사업 2573억원, 주거복지 1236억원 사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올해 임대주택 건설과 대지 조성 등 각종 사업에 3809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6% 증가한 수치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사업을 뒷받침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체 사업비의 5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LH는 광주·전남에서 빛그린산업단지 등 5개 지구 173만평 1조1000억원 규모의 토지개발사업과 광주 효천2지구 등 18개 단지 7484호의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7개 단지 1700호는 올해 신규 착공한다.

2017년 총 사업비 3809억원으로 행복주택 건설 등 신규사업을 위한 토지 및 건설사업 부문 등에 2573억원, 주거복지 부문에 123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위해 빛그린산업단지를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특화산단'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추진한다.

광주 선운2 공공주택지구와 순천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광주송정 KTX 역세권, 군 공항 이전 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등 192필지(50만7000㎡)를 신규 공급하고, 미매각 보유토지 35필지(13만6000㎡) 등 총 227필지(64만4000㎡)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는 광주 효천1, 목포 용해, 고흥 남계 지구 등 4필지(6만㎡)를 이달부터 공급하고, 상업·근린·단독 등 수익형 토지는 광주 효천1 지구 등 8개 지구에서 138필지(8만1000㎡)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용지 24필지(9만4000㎡)는 전남도와 공급조건 완화 등을 협의해 5월 중 공급하고,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 특화산단으로 조성하는 빛그린국가산단은 산업시설 47필지(33만1000㎡)를 11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은 신규공급 아파트 1170세대를 포함해 총 3458세대를 실수요자 등에게 공급한다.

광주 선운, 나주 혁신의 10년 공공임대주택 잔여세대 718호는 현재 공급 중이며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와 영구임대는 순천 선평3 등 4개 지구에 1570호를 공급한다.

대학생, 신혼부부 및 사회 초년생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9월 여수 수정지구에 200호의 신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행한 광주 효천2, 목포 용해2 지구의 행복주택 잔여세대도 상반기에 재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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