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올해 2400호 선정

입력 2017.03.22. 13:51 수정 2017.03.23. 08:26 댓글 0개

국토교통부가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약 2400호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150호 내외의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맞춤형 공급방식이다. 비용부담은 지자체에서 건설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 건설비용과 임대주택 건설, 관리, 운영 등은 LH가 부담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과 함께 대상지 주변의 낙후된 지역의 재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정비계획 수립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금까지 33개 마을정비형 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조사 결과,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7월 말까지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