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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예술·전통 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17.02.16. 13:16 댓글 0개

전남 강진군은 강진청자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한 2017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예술, 전통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개최한 축제 중에서 모범이 되는 축제를 추천과 신청을 받아 축제 전문가, 시민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5개 부문 20개 축제를 선정했으며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강진청자축제는 고려청자라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테마로 매력적이면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자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축제장에서 각종 지역 특산품을 판매해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김재정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장은 "청자축제는 청자하면 강진이라는 지역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대표 축제 2회, 최우수 축제 13회에 선정됐다"며 "여름 휴가철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아 명품 강진청자를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5회 강진청자축제는 올해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7일 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자의 정체성을 느껴보는 물레성형 체험과 청자축제 발자취 찾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청자 운반 행렬, 고령토 밟기 등 15개 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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