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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성 선생 기리는 공연 잇달아

입력 2016.12.02. 08:17 수정 2016.12.02. 08:20 댓글 0개
2일 화순·5일 광주서 각각 진행

광주 출신 음악가 정율성 선생을 기리는 공연이 화순과 광주에서 연달아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2일과 5일 화순과 광주에서 ‘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 특별공연과 ‘한중전통문화교류공연’ 등을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 특별공연은 2일 오후 5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은 화순 능주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꾸미는 동요 합창과 가야금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아시안발레단이 정율성 선생의 오페라인 ‘망부운’을 그림자극, 구연동화, 발레, 현대무용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크로스오버 성악가 그룹인 빅맨싱어즈, 국악실내악단 루트머지, 퓨전재즈밴드 더블루 등이 출연한다.


이어지는 5일 공연은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한중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지난 6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정율성음악회를 위해 구성된 JTS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중국 산동성 국가예술단, 강윤숙재즈퀸텟 등 중국 출연진과 테너 김백호, 소프라노 유형민 등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음악가가 출연해 한중이 하나 되는 공연을 펼친다.


두 공연 모두 무료이며,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문의 062-670-7466


김누리 기자 knr8608@sara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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