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축제 사흘새 6만 북적…김장예약 8t
입력 2016.11.21. 13:12 댓글 0개광주세계김치축제가 지역민과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대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23번째 열리는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매! 광주김치, 올해 김장은 광주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개막, 5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 사흘째인 이날 오후 2시 현재 6만여 명이 김치축제를 찾은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흐린 날씨에도 김치광장을 가득 메운 참관객들이 김치를 버무리고 수육과 두부를 함께 나누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산업화를 표방한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김치 원재료와 부재료를 계약 재배해 시중가보다 30% 가량 싼값에 제공했다.
김장대전에서 주문할 김치를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는 김장예약 주문관에서는 20일까지 8t 가량이 예약 접수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 영국 등 10여개국 월드 마스터 셰프들에게 김치 담그는 과정을 시연한 김치명인아카데미에서는 곽은주 김치명인협회 회장이 세계 셰프들에게 광주김치의 깊은 맛을 선보였다.
중국 등 해외 김치업체 CEO와 국내 대형 유통바이어, 세계 유명 셰프들이 참가한 해외 바이어 초청 김치 국제콘퍼런스에서는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소비 실태에 맞춘 수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김치를 주제로 한 즐거움과 더불어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김치축제와 연계해 22일부터 12월9일까지 열리는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광주김치를 맛보고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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