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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병원 최명숙 원장 수필집 눈길

입력 2016.09.23. 08:28 수정 2016.09.23. 08:33 댓글 0개
수필집 ‘보통의 나날들’ 나날



평범한 일상에서 평소 알지 못했던 가치들을 생각하는 에세이집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평범한 듯 하면서도 특별한 에세이의 주인공은 광주현대병원 일반외과 최명숙 원장.지난 30년간 유방암 전문의로 암 환자를 수술하고 환자들을 돌본 최명숙 원장은 건강의 안내자임과 동시에 환자들의 벗으로 지내온 세월을 담은 에세이집 ‘보통의 나날들’(출판사 부비북스)을 출판했다.

 

최 원장은 무려 30년 넘게 의사 생활을 해온 베테랑 외과 전문의다. 그는 의과대학 졸업 후 대학병원 레지던트와 종합병원 과장을 거쳐 동료들과 지금의 광주현대병원을 개원했다.

 

대학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한 최 원장은 본래 전문영역 뿐만 아니라 시선의 지평을 넓히고자 다른 의학과 인문학을 두루 공부했다. 또 인도와 히말라야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걸으며 다양성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최 원장의 삶과 시선은 에세이 ‘보통의 나날들’에 그대로 담겼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에세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순간을 담고 있다. 1장 보통의 나날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고뇌를, 2장 병원의 나날들은 의사 생활을 하며 느낀 깨달음을 담았다. 3장은 명상과 영적 성장에 대한 고찰을, 4장에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보통의 나날들’은 예스24, 영풍문고 등 인터넷서점과 대형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대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가격 2만1000원

 

유기성 기자 onabsurdity@sara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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