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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세풍산단 개발

입력 2016.09.22. 09:40 수정 2016.09.22. 09:45 댓글 0개

 전남 광양시 세풍일반산업단지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사업 주체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연구소 기능을 담당하는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의 건축설계를 지난 8월까지 끝내고 지난 12일 건축허가 절차를 마쳤다.

세풍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는 부지 4250㎡, 연면적 746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구소로 건립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건축 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그 후 한 달 간 시운전을 거쳐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는 연구개발 과정 또는 생산 공정에서 제기되는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 R&D 기술지원 및 실증화 지원이 가능한 기반의 연계 및 활용을 통한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융복합소재실증화지원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현 정부의 대선 공약 사업이기도 한 광양만권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이를 계기로 세풍산단에 대한 기업 유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능성 화학소재는 전기·전자, 자동차, 2차전지, 의약품 등의 제품 생산에 필요한 특수기능(편광특성·이차전지 분리막 등)을 가진 화학소재로 알려졌다.

다품종 소량생산의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의미로 성능의 차별성이 높은 배합 위주의 화학소재를 지칭하며 정밀화학 소재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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