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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중심’ 인프라 상무 모아미래도

입력 2016.08.25. 08:18 댓글 0개

연화아파트 재건축 부지 공급
전용 59~84㎡, 342세대 규모

 
재건축정비사업구역인 광주 서구 마륵동 연화아파트가 지역주택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마륵동 연화지역주택조합은 27일 광주 서구 마륵동 47-7번지 연화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상무 모아미래도’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던 연화아파트가 지역주택조합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보다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서다.

 

 ▲상무 모아미래도 투시도.


재건축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지역주택조합보다 그 절차가 훨씬 길고 복잡하다는 것. 반면 지역주택조합은 기존 주택 소유자 외에도 조합원을 모집할 수 있고, 매매 약정 후 즉시 개발 진행이 가능하다.


시공예정사로 모아종합건설을 선택한 조합은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상무 모아미래도는 지하 2층, 지상 8~19층, 전용면적 59㎡ 255세대, 74㎡ 30세대, 84㎡ 57세대 등 총 342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74·84㎡는 조합원 물량이 절반가량 차지해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상무 모아미래도는 기존 재건축 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만큼, 토지 매입 문제에는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이곳은 지역주택조합의 장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입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3.3㎡당 800만 원대의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을 내세우고 있다. 또 토지 매입에 차질이 없기 때문에 추가 분담금 위험도 없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상무 모아미래도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10여 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에 매우 편리하다. 또 지난해 개통한 서광주로가 바로 옆이고, 광주시의 계획도로인 금부로까지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무지구 인프라를 누리는 데 어려움이 없으면서, 중심 번화가와는 약간 떨어져 있어 안락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더불어 백석산의 녹지공간과 산책로, 운천저수지 등 도심 속에서 누리는 친환경 요소도 우수하다.


이처럼 빼어난 주거 여건 덕분에 상무 모아미래도 인근은 올해 입주한 상무SK뷰, 지역주택조합인 마륵동 양우내안애 등 신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는 중이다.
상무 모아미래도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마륵동 164-76번지에 있다.


조합원 가입문의 062-385-7780


 
김누리 기자 knr8608@sara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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