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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아파트 동시다발 분양전환 중

입력 2016.08.16. 08:25 수정 2016.08.16. 08:31 댓글 0개
우산동·월곡동·위치 7개 단지 대상

최근 들어 광주지역 소형면적대의 아파트들이 분양전환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풍부한 임대수요와 다양한 생활편익시설을 자랑하는 입지를 경쟁력으로 내세운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남산단과 평동산단 등 대규모 산단 인근에 위치해 임대주택 투자처로도 각광받는 광산구 우산동, 월곡동의 아파트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분양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우산동 동산, 리버힐, 어등하이빌, 우미아파트와 월곡동 금호타운, 한성1·2차 등 7개 단지다. 이들 아파트는 전체 5573세대 규모이며 이 가운데 회사보유분 일부 세대에 한해 분양전환 중이다.

 

 

 ▲우산동 동산아파트.


분양전환이 이뤄지는 아파트들은 대부분이 소형면적대로, 1·2인 가구 거주용으로 적합하다.


지난 1991년 지어진 우산동 동산아파트는 전용면적 59㎡ 총 413세대 규모다.


리버힐아파트는 전용면적 49㎡의 1000세대로, 1992년 준공됐다. 같은 해 지어진 어등하이빌은 전용면적 41·59㎡ 527세대로 구성됐다. 우미아파트 역시 전용면적 49㎡의 소형아파트로 계단식과 복도식이 혼재된 455세대 규모다.


이들 우산동 아파트와 무진대로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월곡동 한성1차는 전용면적 47·49㎡ 780세대다. 한성1차는 분양전환이 진행 중인 단지들 중 유일한 5층짜리이자 가장 오래된 아파트여서, 재건축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한성2차는 전용 49·59·84㎡ 778세대이고, 금호타운은 전용 56·59·74·84㎡ 1620세대 규모다. 두 아파트는 모두 1991년에 준공됐다. 한성2차와 금호타운은 전용 84㎡ 세대까지 있어 가족단위로 거주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이들 아파트는 뛰어난 입지조건과 저렴한 가격으로 실입주자와 투자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3.3㎡당 4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지만, 월 임대수익을 30만 원 이상을 올리며 12.9%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산동 리버힐.

광산구 우산동, 월곡동은 하남산단, 평동산단, 소촌공단, 빛그린산단 등 광주의 대표적인 산단 밀집지역과 상무지구 등에 가까워 ‘직장-주거 근접성’이 우수하다. 덕분에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기대해볼 만하며 실입주할 경우에는 출퇴근에 편리함을 더 한다.


이 지역은 빼어난 교통 편의성도 갖췄다. 무진대로를 통해 2순환로, 광주~무안고속도 등 광역 교통망으로 접근이 원활하다. 또 KTX호남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버스터미널 이용도 쉽다.


또 이들 단지 주변으로는 6개의 초·중학교와 광주여대·호남대 등의 교육시설과 대형마트, 영화관, 종합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우산동 동산, 리버힐, 우미, 어등하이빌아파트와 월곡동 한성1·2차, 금호타운 분양전환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62-942-0808)로 문의하면 된다.


김누리 기자 knr8608@sara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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