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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건설사 시공능력 100위권 15곳

입력 2016.07.28. 16:17 수정 2016.07.29. 08:21 댓글 0개
호반-금호-중흥-우미-라인 順

광주·전남지역 건설사 가운데 시공능력평가액이 전국 100위 안에 든 업체는 15곳으로 나타났다. 평가액 5000억원 이상 1등급 업체는 6개 사에 불과했다.

28일 대한건설협회가 공시한 '2016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797개 종합건설업체 중 전국 순위 100위 안에 든 업체는 광주 5개 사, 전남 10개 사 등 15개 사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의 경우 139개 회원사 중 서령개발이 3493억원으로 1위(전국 7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광건영이 2619억원으로 2위(전국 82위), 모아종합건설이 2448억원으로 3위(86위), 혜림건설이 2291억원으로 4위(96위), 보광종합건설이 2289억원으로 5위(97위)를 차지했다.

광주 업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액이 1000억원 이상인 건설업체는 8개사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의 경우 전체 658개 회원사 중 ㈜호반건설이 2조3294억원으로 1위(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금호산업㈜이 1조6341억원으로 2위(15위), 중흥건설㈜이 8058억원으로 3위(33위), 우미건설㈜이 7608억원으로 4위(36위), ㈜라인건설이 688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한 5위(40위)를 기록했다.

중흥토건㈜은 6481억원으로 6위(42위)를 차지했고 전년도 8위였던 제일건설㈜이 4688억원으로 7위(56위), 금광기업㈜이 3185억원으로 한 단계 하락한 8위(73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13위였던 ㈜영무토건이 2330억원으로 9위(93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11위였던 남양건설㈜이 2286억원으로 10위(98위)를 차지했다.

전국 순위로는 호반과 금호, 중흥, 우미, 중흥토건, 제일, 영무 등이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이 5000억원 이상인 1등급 업체는 전남업체 상위 6개사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삼성물산㈜이 19조3762억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건설㈜(13조2774억원)이 2위, 전년도 4위였던 ㈜포스코건설(9조9732억원)이 3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관계자는 "2016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은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공공기관이나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의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달청 공사의 경우 공사규모별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 운용기준 등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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