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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산단 행복주택 2019년 하반기 250가구 입주

입력 2016.07.14. 13:33 댓글 0개

전남 영암군의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오는 201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14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날 서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16년 5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협의회'에서 영암군의 행복주택건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영암의 행복주택건립사업은 대불산단에 300억원을 투입해 25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새로운 주거정책으로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이다.

최근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젊은층 유입에 따른 상권의 활성화, 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 등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복주택 입주 가능한 대상자는 산단근로자 및 젊은층 90%와 영암군 내 거주하는 고령자계층 10%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영암군이 협의해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오는 12월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고 2017년 하반기 건축공사를 착수해 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공실버주택사업, 행복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 주거안정과 소외계층 및 실버세대 주거 안정 등 영암군민의 주거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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